학생들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후, 희망직업이 많은 순으로 9개의 직업을 선정했다. 공무원, 경찰, 농업인CEO, 바리스타, 변호사, 대학교수, 숲해설가, 기업체 대표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교육 기부 강사로 초청했다.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직업을 선택하고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연자들은 전문 지식과 생생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의 특색, 직업에 대한 장·단점, 미래전망, 자격 요건 등에 대해 알려줬고, 전문직업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것, 깨달았던 것 등을 인생 선배로서 조언까지 했다. 학생들은 여느 수업보다 더 진지한 자세로 특강에 임했다.
진로 특강을 들은 후 알게 된 점, 도움이 된 점,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 등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한 소감문을 선정해 상품을 주는 작은 이벤트를 열면서 특강에 대한 열기를 높였다.
이세호 교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장래희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며 “봉화고등학교 학생들이 훌륭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재능을 기부해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매년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특강과 더불어 진로교육이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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