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또박또박 한글 다듬기’ 교실 개강
결혼이민여성 40여 명 대상, 단계별 맞춤형 교육 마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3 13:54:42
【고성 = 타임뉴스 편집부】고성군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특강인 ‘또박또박 한글 다듬기’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실 참여자들이 읽기와 쓰기에 개인적 편차가 큼에 따라 원활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단계별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4단계로 여름특강반과 겨울특강반으로 나눠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결혼이민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응오티프엉(고성읍, 23세)씨는 “생활에 필요한 언어와 표현력을 열심히 배워 어린이집 선생님과 알림장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이 예쁘게 커가는 모습을 많이 나누고 싶다.”라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인사말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소홀한 부분을 더 학습해 자신 있는 글쓰기와 읽기로 생활 속 한국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자녀들에게는 모국어도 함께 가르쳐 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엄마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및 배우자부부교육, 취업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673-1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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