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역주행 만화 <100%의 그녀> 스페셜 에디션 출간
‒ 절판 위기에서 인기 역주행 끝에 애장판 출간
김응택 rudd6865@daum.net | 기사입력 2015-07-02 17:37:53
[부천=김응택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의 입주기업인 (주)이코믹스미디어가 6월 30일 순정만화 <100%의 그녀>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했다.
<100%의 그녀>는 2009년 단행본 11권으로 완결된 작품으로, 출간 당시에는 대중적인 소재와 탄탄한 연출력으로 주목받았으나 당시 만화 시장의 위축 탓에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만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폰 만화 서비스를 통해 30~40대 여성 독자들에게 재발견되면서 2014년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의 연간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0%의 그녀>는 평범한 여자아이에게 첫눈에 반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을 지켜내는 국왕 제르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류 사회의 모습과 매력적인 남자 캐릭터들을 버무려낸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다. 그러나 참신한 사건들과 빠른 스토리 진행, 화려한 액션신과 다양한 메카를 등장시켜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100%의 그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단행본 11권을 고급사양의 6권으로 재편집해 출시됐으며, 박스 세트에는 <100%의 그녀> 번외편 만화와 엽서, 손거울이 추가된 기념품 박스가 들어 있다. <100%의 그녀> 스페셜 에디션은 3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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