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현미경 복지로 든든해진 하동
박한 | 기사입력 2015-07-02 08:41:07
【하동 = 박한】하동군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지난 1년간 민·관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하동군은 먼저 취약계층의 화재발생시 개인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군과 관내 13개 기관·단체 직원들의 성금으로 16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해 전국 최초로 소외계층 1600세대에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화제가 됐다.

군은 주택보험 가입 이후 올들어 3가구에 주택 화재가 발생해 보험금 1800만원으로 불에 탄 집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데 사용했다.

군은 또 한국전력공사 하동지사와 협업을 통해 집집마다 방문하는 전기검침원을 행복천사 메신저로 위촉해 검침 중 인지한 소외계층의 생명위협 징후 등을 군의 무한돌보미센터로 신속 제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군은 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은 농어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유사사건이 하동에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리고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과 정서안정을 저해하는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편안한 집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20가구에 가구당 300만∼5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위기가정을 신속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민·관이 손을 잡아 모두가 행복한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지하동 건설에 동참한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 자원개발과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내달 중 집배원, 택배사원, 교육지원청, 어린이집 등과 연계해 ‘틈새 없는 현미경 복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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