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충북도 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적극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02 09:27:16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영동군이 충북도가 추진하는‘충북도 유교문화자원 개발계획’수립 관련 10개 분야 4천16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월류(月留) 명승문화마을조성사업’등 유교문화권 조성분야 2천480억원, ‘송천 국민여가 문화캠핑장 및 생태공원조성사업’등 관광개발분야 1천680억원 등 10개 분야 4천16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지난달 18일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북도 유교문화자원 개발계획은 충북도가 조선시대 유교문화를 이끌었던 기호학파 중심지로, 도내 전역에 널리 분포된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해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이 계획은 충청권 4개 시·도(충북, 충남, 대전, 세종)가 공동 추진하는‘충청 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계획 중 하나며, 국책사업이다. 때문에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4억원이 확정됐다.

영동 지역에는 17개 국가지정문화재를 비롯해 40개 충북도 지정 문화재, 71개 향토유적 등 모두 128개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연 경관이 뛰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개 누정(樓亭)을 보유하고 있음을 기록한 동국여지승람의 누정편 기록만 보더라도 영동이 유교문화의 중심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에 산재된 유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월류봉을 중심으로 월류명승유교문화마을조성 700억원, 국악체험촌 주변 난계박연테마파크 조성 650억원, 영동빙벽장 주변 송천 국민여가문화캠핑장 및 생태공원 조성 130억원, 매곡면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사업 100억원, 영동읍성 내 전통문화마을 조성 및 체험전수관 건립사업 500억원, 양산팔경 에코-트레일 조성사업에 300억원, 상촌면 슬로타운(자연인 마을) 조성 100억원, 삼도봉 주변 영충호 화합의 길 조성사업 50억원, 황간면 산수야(山水野) 7080 체험타운 조성 1,100억원, 악성 난계박연 국악콘텐츠 개발 530억원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도내 시·군의 사업계획을 검토, 정리해 중간 및 최종 보고회를 거쳐 오는 8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용역결과를 제출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오는 8월말까지 4개 시·도 용역 결과를 받아‘충청권 유교문화권 관광개발계획(2017~2025년)’을 내년 상반기 내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이 어느 정도 채택 될지는 미지수지만, 영동군이 제안한 유교문화 및 관광개발 사업이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개발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최종 사업으로 채택되면 영동지역 관광산업 부흥은 물론 군의 역점사업인 레인보우힐링타운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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