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엔 양구에서 제일 살기 좋은 마을로 “짜잔”
황강리 새뜰마을 조성사업, 상하수도·공원 조성, 주택정비 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30 11:27:10
【양구 = 타임뉴스 편집부】양구군은 농어촌 및 도시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과 안전 등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남면 황강리를 대상으로 ‘황강리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황강리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에 군(郡)이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억9300만여 원으로, 이 중에서 국비는 8억5900만여 원, 도비 7천만 원, 군비 1억6400만여 원 등이다.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7월부터 시작돼 오는 2017년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기반시설 조성, 경관시설 정비, 주택 정비, 공공시설 정비 등 크게 4가지 사업으로 나뉜다.

전체 사업예산의 절반 이상 투입되는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상하수도와 도로정비 사업으로 나뉘는데 총연장 1.3㎞의 상수관로와 1.0㎞의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연장 500m의 도로를 폭 4~5m로 정비한다.

경관시설 정비 사업은 600m의 담장을 정비하고, 마을 가꾸기와 함께 공원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 정비 사업은 슬레이트 철거, 지붕 개량, 주택 보수 및 신축, 재래식화장실 철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데 주민들의 자부담 또는 융자 지원이 있다.

주택 보수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이 없고, 차상위계층은 자부담 10%, 건축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은 30%, 건축된 지 20년 미만인 주택은 50%를 자부담해야 한다.

재래식화장실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가급적 철거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시설 정비는 주민들의 건의에 따라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마을의 자부담은 없다.

도시개발과 조형택 지역개발담당은 “2017년 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황강리의 모습이 지금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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