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빅데이터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수립과 시민 맞춤형 시정 운영을 위해 구축됐으며 데이터를 병렬 연결하여 주제별 데이터 분석과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다차원분석 시스템과, 데이터를 지역별로 지도위에 표출하여 조건별 지역검색이 가능한 지도연계분석(GIS)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종석 행정안전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경험한 각종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 경험 등을 타 지자체 등과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마련하였으며, 빅데이터 분석전문관이 시스템 소개 와 행정정보 융합사례 발표, 참석자들의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건국대, 대진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기연구원 등과 경기도내 7개 지자체가 참석하였으며, 대진대 서혜선 교수는 “남양주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보니 지금껏 지자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행정방식을 본 것 같아 매우 흥미로웠으며, 앞으로 남양주시 빅데이터는 서민생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분석하고 시민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시스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2014년 선도과제 분석 사례로 도서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별 도서대출 패턴 분석과 어린이집 수요공급을 소개했으며, 2015년 시범분석 과제로 진행중인 교통량 분석을 통한 러시아워 완화, 재해기록 분석을 통한 침수예방 기준 정의, 시민생활 이해와 지원을 위한 인구분석 사례가 소개됐다.
한편 남양주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평소 남양주시 빅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남양주시의 선진 행정사례를 전파하였을 뿐 아니라빅데이터 업무 협조를 위한 학계‧공공기관‧지자체 간의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양주시는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큐레이터 양성 직원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행정과 외부데이터의 추가 수집, 분석으로 완성도 높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