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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중 英29여단 예하 얼스터 대대가 장흥면 삼하리 일대에서 전투 및 철수 간 중공군의 퇴로 차단으로 15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투인 ‘해피밸리 전투’에 참전한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앙엘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와 영국 대리대사, 참전용사 및 자녀, 조한규 30사단장, 김건중 양주부시장, 장흥면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중 양주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곳에서 영예롭게 싸우신 아일랜드와 영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며 “해피밸리전투 안내판 설치를 통해 그 날의 역사를 깊이 새기며, 조국 수호를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투 안내판은 지난 2013년부터 아일랜드 대사관에서 모금절차를 거쳐 설치를 시작해 2015년 4월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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