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회계과(과장 : 이관동)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 친절 교육과 함께 활력 넘치는 친절 구호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계과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내부 고객인 타부서 직원들을 맞이하는 마음자세를 준비하고 직원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하였다.

매주 금요일 근무시작 30분전 회계과 사무실 내에서 직원들 스스로 정한 소재와 “오~즐(오늘도 즐겁게), 오~잘(오늘도 잘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나부터 변화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특히, 회계과에서 매주 실시하는 친절교육은 직원들 스스로가 1일 친절강사가 되어 본인만의 스타일로 자유로운 형식과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때로는 함께 공감하고, 때로는 서로 위로 받는 계기가 되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주 1일 친절강사가 되어 소설 ‘우동 한그릇’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배려’를 소재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따뜻한 울림을 주었던 회계과 안상희 주무관은 “친절구호를 외치고 교육하는 것이 쑥스럽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함께하고 나니 나부터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스스로도 친절해진 것 같아 더 활기차고 새롭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관동 회계과장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난 2월부터 매주 직원들이 스스로 친절강사가 되어 교육 통해 솔선수범하여 친절을 실천하고 때로는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 위로 받는 모습을 보고 흐뭇했다”고 밝히며, 회계과 직원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