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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양청리에 있는 ITM반도체 회사직원 박덕주 대리 외 9명은 분무통에 살균제를 타고 방역소독하는 방법을 배웠다. 메르스의 공포로부터 지역주민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청원구보건소의 짐을 덜어주고자 평소에 해 본적 없는 방역소독에 나선 것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 5대에 분무통을 나누어 싣고 2인 1조가 되어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학원 92개소를 하루종일 돌며 소독을 실시하였다.
최근 메르스 확산과 관련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각 시군별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에 따라 관할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에 철저를 기하는 중에 학생들이 밀집하여 학습하는 학원 중 1천제곱미터 이상인 의무소독대상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이 일제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고 의무소독대상 면적 이하의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도 방역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충청북도의 요청으로 소독지를 선정하였다.
청원구보건소 담당자는 “메르스로 지역주민의 정서가 불안한 이때에, 우리 보건소를 도와 주민들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며 “메르스와 가뭄으로 지친 우리 지역에 반갑게 내리는 단비와 같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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