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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머니는 30리터들이로 모두 500개가 시가지 곳곳의 가로수에 걸렸다.
물주머니가 설치된 구간과 수종은 ▲군청~농협 양구군지부(주목) ▲청춘공원~용머리공원 산책로(왕벚나무) ▲하리야구장~희망의 다리(산벚나무) ▲송청리~양구중고교 중앙분리대(소나무) ▲송청리~하리 외곽도로(왕벚나무) 등이다.
군(郡)은 수목 관수작업을 위해 인력 4명과 산불진화차량 1대, 1천 리터 탱크가 설치된 트럭 등을 투입했다.
물주머니에는 물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발근을 촉진하고 나무에 필수인 영양성분을 함유한, 해조류 추출물이 들어있는 영양제도 함께 들어있어 가뭄이 극심한 시기에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가로수들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다.
계속 재활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해 매우 경제적인 물주머니에 군(郡)은 이달 초부터 매일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비가 충분히 내려서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생태산림과 김종구 녹지공원담당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가로수들도 목말라 하고 있다”며 “해갈될 때까지 계속 물을 공급해 가로수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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