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생태공원 수확 채소,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전달
김태훈 | 기사입력 2015-06-25 17:35:33


[고양=김태훈 기자] 고양생태공원의 수확 채소가 의미있는 곳에 쓰여져 화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 고양생태공원 내 농업체험텃밭에서 재배한 쌈채소류, 아욱, 쑥갓, 얼가리, 열무, 달랑무 등 유기농 채소를 수확해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작은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한 농작물은 고양생태공원 농업체험텃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확한 첫 유기농 채소로 주변 잡초를 뽑는 것 외에는 벌레 잡아주기조차 실시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텃밭작물이다.

고양생태공원 자원봉사자들은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유아·청소년들에게 씨앗 파종단계부터‘생명이 자라나고 커가면서 주변생물과 공생하는 과정을 관찰하는 유용한 관찰과 체험 장소로 제공하고자 농업체험텃밭 농작물을 재배했다.

조그마한 씨앗의 모습에서 채소가 조금씩 자라나고 농작물과 공생하는 곤충들이 찾아와 알을 낳고 그렇게 자란 벌레가 채소를 먹고 자라는 모든 일련의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좋은 관찰거리이며 생태교육의 소재거리다.

이미숙 고양생태공원 코디네이터는 “농업체험텃밭에 심겨진 채소들은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보는 채소와는 모양과 크기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보잘 것 없지만 자연에서 스스로 자란 참다운 유기농 채소이며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다”며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좋은 뜻으로 받아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고양생태공원은 25만8천㎡ 부지에 야생화 단지·생태연못 등을 갖춘 고양시 최초의 생태전문교육장으로 생태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http://ecopark.goyang.go.kr)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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