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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매년 서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는 것이 그녀의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되었다. 인문학 강연들을 통하여 스스로의 마음의 행복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고 말하는 김씨의 얼굴에는 온화한 미소가 가득하다.
2012년 개관이래 고품격 인문학 강좌들을 꾸준히 선보여온 서원도서관은올해도 어김없이 인문독서아카데미 지원관으로 선정되어, 도서관에서는 매주‘고전의 산책길에서 문창과 철학의 대가들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열띤 인문학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6월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3주 동안 개최된 고미숙 고전평론가 강연회에서는 ‘자유로운 사유, 자유로운 문장’이라는 소주제로 박지원에 대햐여 강의하였는데, 매주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의 열정으로 강의실 안이 가득 채워졌다. 고미숙 고전평론가는 이번 강의에서 문장으로 울면서 사람들과 공감한 지성사의 큰 별인 박지원의 사상과 철학을 이야기하며 우리 자신 스스로가 자유로워지는 법에 대하여 강의하였고 많은 수강생들은 강의에 크게 호응하였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1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는 ‘서원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총7명의 인문학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오는 10월 14일까지 20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18세기 조선 소품문의 대가들과 중국의 문장가들의 사상과 글쓰기에 대한 강연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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