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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정은 땅 속 깊이 굴착해 지하수를 끌어 올려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시설이며, 이번에 지원된 시설규모는 중형(깊이 130m 이상)으로 가뭄이 심화되어도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취수하여 목마른 농경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인제군 댐주변지역(남면 신월리) 농경지 31,656㎡(9,550평)이 혜택을 받으며, 이에 따라 인제군 농가의 소득보존과 생계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철 소양강댐관리단장은“앞으로도 가뭄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하여 댐주변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민들을 위해 가뭄해갈시까지 가뭄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뭄우려지역 12곳에 예비비 4억원을 투입, 12개소의 관정을 설치하는 등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군 예비비 총 9억원을 투입해 가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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