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 주택화재 피해자 돕기 온정의 손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4 15:24:33
【보성 = 타임뉴스 편집부】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거주 이성순(남 58세)씨는 지난달 25일 한밤중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택이 잿더미가 되고 온몸에 화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이날 주인과 단 둘이 지내던 견공 ‘똘이’ 도 뒷다리에 화상을 입었고, 화재 난집터를 떠나지 못하고 주인을 기다리는 견공의 안타까운 사연이 SBS TV 동물농장 프로그램에 방영된 후 호주 시드니,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아저씨와 똘이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득량면민회와 면사무소에서 도로변에 게첨한 현수막 및 TV 방송을 보고 성금 기탁 방법을 묻는 전화와 기부 전화가 쇄도하면서 업무가 마비될 정도이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사고를 당한 이성순 씨는 기초수급자로 지역 주민이 무료로 임대해 준 집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가정 형편상 고액의 화상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어 보성군 사례관리팀에서는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서울 화상전문치료 병원에 입원시켰다.

윤용길 면장은 “화재 발생 후 어려운 형편 때문에 지역에서 성금모금을 하고 있던 중에 SBS TV 방영 이후 아저씨와 똘이를 돕기 위한 성금이 활발히 모아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아져 화상치료비와 퇴원 후 주거지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성득량주택화재피해자돕기온정의손길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