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故 이재용 주무관 영결식 치러
- 여름철 행락객 안전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봉사하다 쓰러져 -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6-24 11:28:29
【성주 = 이승근】지역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봉사하다 숨을 거둔 성주군청 故이재용 주무관(31세)의 영결식이 지난 6. 24(수) 오전 9시, 군청 전정에서 군청장(장의위원장 성주군수)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 및 동료직원들의 애도속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조사(弔辭),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1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항곤 성주군수는 조사(弔辭)에서 “비록 못다핀 꽃으로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나지만 늘 밝고 해맑은 자태는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살아있을 것이다”면서 눈물로 아쉬운 작별인사를 고했다.

동료 직원(사회복지8급 이근미)의 추도사에서 고인을 생생히 추억하는 내용이 나올 때마다 곳곳에서 눈물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매사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도와주었던재용이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영정은 평소 아끼고 사랑하던 군청을 둘러본 뒤 머나먼 장지로 이동했으며 고인의 유해는 경주공원묘원에 안치됐다.

2012년 청운의 꿈을 안고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입문한 이 주무관은(31세) 지난 6. 20(토) 오후 4시경 성주군 수륜면 소재 월평보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헌신하다 저체온증에의한 호흡 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유족으로는 겨우 2개월 된 딸과 산후조리 중인 아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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