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집단폭행 혐의자, 메르스 의심증세 없어
검사 결과, 능동감시대상으로 판단 자가 복귀 조치
황광진 | 기사입력 2015-06-23 17:41:35
[경산타임뉴스]황광진= 경산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대학생이 메르스 의심 증세가 있다고 알려져 경산시에서 즉각 관련자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23일 오전 11:50경 이 대학생을 경산시 보건소로 이송하여 체온측정, 자각증상 등 자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체온이 36.8℃로 정상체온을 보였으며, 또한 자각증상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이 대학생을 능동감시대상으로 판단해 경북 영덕의 자택으로 복귀토록 조치했으며, 이 대학생에 대해서는 6월 25일까지 하루 2번 이상 의심증상 발생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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