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안전지도’로 안전한 등굣길 조성 캠페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3 13:50:53
【울산 = 타임뉴스 편집부】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김혜란)는 6월23일 오전 8시 동구 방어진초등학교 교문에서 안전지도를 활용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직원, 방어진초등학교 안전지도 인솔학부모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이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하여 등교하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통학로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아동안전지도를 홍보하고 아동들이 생각하는 학교주변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 홍보물품,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홍보 리플렛 등을 배포하였다.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에 스티커 붙이기 이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이들이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CCTV설치지역, 파출소, 보안등이 있는 곳이라는 답이 많았고, 아이들이 통행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곳은 유흥업소가 많은 지역, 좁고 어두운 골목길, 통행이 적고 CCTV가 없는 지역 등으로 나타났다.

동구 관계자는 “2015년도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방어진초등학교, 문현초등학교, 서부초등학교, 남목초등학교 4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실제아동들이 스스로 안전한 통학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안전지도 제작뿐 아니라, 제작 후 위험환경 개선이 중요하므로 학부모나 어른들도 아동의 시선으로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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