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천, 휴식과 생활체육 공간‘자리매김’(사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2 09:20:42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충북 영동읍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영동천에 밤낮 구분 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 지역 주민의 휴식과 생활 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느 때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를 식히고자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에 영동천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영동천에는 평소 이용 주민의 50%인100~200여명 정도가 찾아오고 있다.

영동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흙길 산책로(5km)를 담소를 나누며 걷거나 자전거 도로(4km)를 따라 맘껏 페달을 굴리고 야외 운동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20~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의 주민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영동읍사무소 앞 영동천(정자) 주변에 1천500㎡의 터에 인공폭포(높이 4m), 물레방아,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춘 이수공원이 있어 주민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박지선(33세)씨는“깨끗한 공기와 졸졸 흐르는 영동천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하루에 쌓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며 “영동 중심부에 좋은 환경과 시설을 갖춘 힐링 공간이 있어 너무 좋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주말이면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남기고 어른들에게는 그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1급수를 자랑하는 영동천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각광을 받아 발길도 잇따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영동을 상징하는 영동천을 지역 주민들의 여가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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