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장한 미망인상을 수상한 남춘자 회장은 월남전에 참전해 전투 중 왼쪽 팔에 부상을 당하고 상이3급 판정을 받은 송병용 씨의 배우자로, 전쟁 중 부상을 입은 남편을 대신해 남의 집 품팔이와 행상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남씨의 헌신적인 양육 덕에 슬하 4명의 자녀들은 현재, 대그룹 계열사 사장, 은행지점장, 사업가 등으로 지역발전의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장한 아내상을 수상한 박창선 씨는 1967년 경기도 연천지구에서 군복무중 지뢰폭발 사고로 우측 대퇴를 절단하고 상이2급 판정을 받은 김강수 씨의 배우자로, 남편을 위로하면서 시부모와 7명의 자녀 생계를 위해 시골 5일장을 다니며 생필품을 팔고 남의 집 품팔이로 대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자녀들을 공무원, 은행원 등으로 남부럽지 않게 성장시켰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받은 수상자들은 “훨씬 더 힘들거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족들의 생계와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많은 회원님들이 있다”면서 “개인의 영예를 떠나 회원 모두가 함께 받는 상이다.”라는 수상소감을 말하며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장한미망인상 수상자남춘자 회장 | 장한 아내상 수상자 박창선 |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