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보건소는 이번 기회에 구성원들이 확실하게 금연을 실행하고자 뜻을 모은 단체(직장, 아파트, 마을, 학교 등)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단체에게는 금연 캠페인과 이동 금연클리닉, 금연교육을 운영하는 등 금연을 위한 각종 지원을 한다.
또 민간자원과 연계해 금연 환경조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자발적인 금연 환경조성 유도를 위해 ‘양구군 금연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든 음식점과 기관, 청사 등 금연시설 내에 금연환경 조성 정보판과 금연 계단도 신청을 통해 설치해준다.
보건소는 지난 4월17일 군부대를 방문해 군(軍)장병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곰취축제가 한창 열리던 지난달 24일 축제장 본부석 앞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장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건강행태 개선 주민교육, 건강생활 실천 통합서비스 사업(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 암, 구강, 영양, 운동, 비만, 저나트륨 식사 등) 패널 전시, 건강부스 운영, 보건소 관련사업 홍보 및 홍보물 배부,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의 활동도 병행해 전개했다.
그보다 전인 지난달 20일에도 5일장에서 금연의 달 및 세계금연의 날을 기념해 일산화탄소(Co) 측정, 금연상담, 금연클리닉 홍보책자 배부, 금연포스터 게시, 금연표어 게시, 금연 교육도구 게시, 치약 1200개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하고, 금연체험관도 운영했다.
이달에는 양구여중(6월8일)와 강원외고(6월15일)를 방문해 7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또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7회에 걸쳐 2100여명에게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용표 보건소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은 흡연자에게는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비흡연자에게도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단체에서 신청해 더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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