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고온 건조기 조경수 가뭄 대책 마련
고온 건조기 장기화시 군부대 등 유관기관 인력 장비 활용 등 단계별 대응키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6-19 09:33:0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고온 건조기 조경수 가뭄 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인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 건조기가 지속되면서 조경수목의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조경수 가뭄피해 대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가로수, 수벽, 중앙분리대 및 교통섬, 가로화단 꽃 식재지 등 도시 숲 조성지의 조경수목에 급수작업, 물주머니 설치, 목재칲, 포설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 뿌리활착이 미흡하고 수세가 약한 수목을 대상으로 물주머니를 설치(점적관수)하고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대의 관목류 및 초화류에 지속적으로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공원녹지대의 잡초제거와 잔디 깍기, 맹아제거, 지하고 조절 전지, 목재 칩 포설(멀칭) 등을 실시하여 가뭄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충분한 강우로 가뭄이 해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1차적으로는 가뭄피해대책 시행 후 건조기 상태가 20일 이내까지는 시와 자치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급수차량, 양수기 등 장비와 자체인력을 우선 활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가뭄이 20일 이상 장기화 될 경우에는 군부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인력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토록 협조체제를 강구 할 계획"이라며,“향후 기후변화와 함께 고온 건조 등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에 대비하여 도로개설, 택지개발 등 새로 조성되는 녹지대에는 관수시설 설치를 의무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뭄극복에 모든 행정력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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