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가뭄에 따른 원예작물 관수 및 시비관리 철저 당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3:28:15
【김포 = 타임뉴스 편집부】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에서는 올해 1~6월 현재까지의 강수량이 100mm로 평년대비 247.8mm, 전년대비 90mm 적은 것으로 조사되어,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원예작물 관수 및 시비관리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6월은 과실이 수정 후 세포분열 및 비대기로 토양의 수분이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족하면 배의 경우 과실의 세포분열이 저해되어, 수확기에 과실이 작아지고 열매모양이 비뚤어지는 비정형과 발생이 많아지며, 지속적인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면 나무는 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양분의 불균형을 가져오므로 이 시기에 토양 물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과수나 채소를 관리하면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다.

과수농가는 적극적인 수원 개발과 적극적인 물주기를 해야 하며, 과원의 물주기는 물 소비량이 적고 노력이 절감되는 토양수분감응센서 이용 자동관수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가뭄으로 양분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포도원의 경우 붕소 0.2%액을 엽면 살포를 실시해야 수세회복에 도움이 되며,

채소 재배농가는 고온건조에 의한 생육장해로 낙과 및 칼슘 결핍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시설하우스는 관수량과 횟수를 늘리고 자연환기와 환풍기 등을 이용해 강제환기를 실시해 고온피해를 예방해야 하고, 차광막을 활용 일부 차광실시를 하도록 권장했다.

현재 7~10일 동안 비 소식이 없을 경우 25~35mm씩 관수해 주되, 지온상승을 고려해 맑은 날 오전에 관수하는 것이 좋으며, 가뭄이 심할 경우 넓은 면적을 조금씩 매일 물을 주는 것 보다는 3~4곳으로 나눠 한번 관수할 때 토양 지표면 안까지 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흠뻑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1000㎡(약 300평)에 1mm를 관수하려면 1톤의 물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과 평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농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현지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과실의 비대 및 수량 증대를 위해 주기적인 물주기는 물론 건조에 따른 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됨으로 이를 중점적으로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기타문의 :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 031-980-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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