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면, ‘나눔 두 배, 기쁨 두 배’ 농촌 일손 돕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1:04:30
【거창 = 타임뉴스 편집부】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바쁜 영농철을 맞이해 관내 양파 농가, 사과 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에 나섰다.

노령화, 부녀화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제초작업, 양파 수확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부분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양파는 잦은 비와 5월 폭염 등으로 인하여 한창 굵어질 시기에 잎이 시들어가격이 좋은 굵은 양파의 생산 작황이 나빠졌고, 사과 제초작업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위해 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율협의회 및 바르게살기협의회 등과 협조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고령화 등으로 일손 구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관내 기관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은 농번기 시기인 6월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개설·운영하여 영농작업 실정에 맞는 민간단체, 기관, 봉사단체의 농촌일손돕기를 알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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