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권혁중 기자] 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작물의 품질개선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중 예산부족으로 누락된 농가에 대해서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100%지원 한다고 밝혔다

금년에 신청한 농가는 총 271농가에 19ha의 규모였으나, 예산부족으로 45농가 2ha 의 규모는 누락된 것을 1회 추경시 예산 1억81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지원하게 됨에 따라 신청량 대비 100%를 지원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 하우스 시설의 개선을 위하 사업비 부족분에 대해서도 1억85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신청량 대비 100%를 지원한다.

횡성군은 최근 5년간 지원한 농가가 1300여 농가에 1195동에 45ha의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총 하우스 면적은 293ha로 128억의 예산이 지원 되었다.

특히 올해 비닐하우스 설치지원은 달라진 민선6기 농가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고령농업인과 영세농가를 위한 165㎡ 소규모 비닐하우스를 비롯하여 경쟁력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최대 2000㎡ 대규모 비닐하우스까지 지원하고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최근 온난화와 우박과 가뭄, 돌풍 등 기상이변으로 노지 농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맞춤형 농업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질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