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민평가위원회(위원장 박호표) 평가결과 경제농산, 복지문화, 도시행정, 건설교통 등 4개 분과 124개 사업 중 완료 9개, 진행 중 98개, 미착수 1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완료됐으나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운영, 광역상수도 보급 조기마무리, 도심 공영주차장 10~15분 무료 주차개방, 가경동 주민센터 주차공간 확충 등 9개 사업이다.

민선 6기 핵심 공약인 항공정비사업(MRO) 유치는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부지에 조성공사를 착수하였으며 MRO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국내외 6개 기업과 MOU 체결을 완료했다.

청주국제공항을 본부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유치를 위해 국토부 담당자·항공 전문가 및 저비용항공사 설립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시민평가 위원회에 보고했다.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와 이벤트 지원사업,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축산물 집하장 설치사업 등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위원회는 평가했다.

특히, 평가위원회는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지역예술가와 주민의 소통ㆍ창조ㆍ향유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 충북대 중문을 공연·전시회등 문화 향유공간으로 재설정하는 사업, 예술의전당 광장 주차장 잔디공원화 하는 사업 등을 시민과 공감·소통하는 사업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당구·흥덕구 신청사 건립, 청주역~옥산간 도로 확장 공사, 개신동 고가도로 소음방지, 오창과학단지 악취 대책 추진,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 명암약수터 주변 체육공원 조성, 자전거도로 확대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평가위원회 박호표(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위원장은 "그동안 공약사업에 대한 서면점검, 현장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결과 대부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며“공약이행 평가를 계기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