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원황초등학교(교장 유영수)에서는 6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환경동아리 교실"을 열었다.

먼저 첫째시간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학교 이진국 교수님과 함께 온난 기후 현상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우리 주변의 일이 될 수 있음을 배우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다짐하며 환경 보호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시간에는 환경연수원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다 쓴 pet병에 씨앗을 심어 가꾸는 화분 만들기를 하였다. 먼저 색종이를 이용한 재미있는 실험을 통하여 모세관 현상을 살펴보았다.

색종이에 꽃을 그린 다음 꽃잎을 접어서 물에 띄우니까 색종이 꽃잎이 활짝 피는 현상이 마치 꽃이 피는 모습 같았다. 다음 활동은 pet병을 잘라 윗부분을 뒤집어 입구 쪽에 거즈를 끼운 후 솜을 깔아 그 위에 씨앗을 뿌리는 간이화분 만들기였다. 다 만든 후 각자 교실에서 싹을 틔워 가꾸어 보기로 하고 수업을 마쳤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황재현 학생은 “우리 지구가 많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환경동아리 교실을 통해 우리 원황 학생들은 생명을 존중하고 우리 주변 환경에 눈을 뜨는 기회가 되었으며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실천해 나가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