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한 중학생 여수경찰 심폐소생술로 구하다
임종문 | 기사입력 2015-06-16 16:59:54

[여수=임종문 기자] 지난 13일(토) 13:23경 여수경찰서(서장 박병동)는 신기동 소재 주공아파트 내에 “아들이 화장실에 목을 맨 채 죽은 것 같다"라는 자살기도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신기파출소 경위 석정돈, 순경 김준영은 현장에 3분만에 도착하였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들은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거실 바닥에 누워 있어 즉시 2인 1조가 되어 자살기도자의 가슴 옆에 무릎 꿇는 자세를 취하고 손바닥을 평행하게 겹쳐 두 손으로 흉부압박을 30회씩 10회 반복, 기도확보를 하며 인공호흡을 10회 반복하면서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까지 약 5분에 걸쳐서 심폐소생술 실시하였다.

그 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즉시 인계하여 신속히 여수제일병원에서 응급조치 받도록 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