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군민 한마음 릴레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6 11:01:59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강진군민장학재단의 6월 현재 조성된 장학금은 152억 4천만 원이다. 전남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장학금을 조성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1군민 계좌 갖기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문화가 정착돼 군민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시상금, 행사수익금 등 크고 작은 액수를 기부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16일에도 뜻 깊은 장학금 기탁이 잇달았다. 강진군 산림조합에서 1천만원, 강진경찰서 전의경 어미니화에서 50만원, 신전면 사초리 박상균 이장이 1백만원을 기탁했다.

남윤택 강진군 산림조합장은 “3,700여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 자리에 왔다. 강진군 발전의 자산은 인재육성이다.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육성 발굴에 노력하고 있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의 뜻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총 2억2천3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 기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이현숙)에서도 지난 영랑문화제 때 포장마차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을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전의경 어미니회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전의경들에게 친부모님처럼 애정과따뜻한 손길로 감싸주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체육대회, 각종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하며 전의경들의 명랑한 생활·사기진작·자체사고 예방을 돕고 있다.

신전면 사초리 박상균 이장도 2015년 강진일보사 주최이장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100만원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고 장학재단을 찾았다. 박상균 이장은 “마을 이장으로 묵묵히 내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상을 받았다. 작은 금액이지만 강진의 미래인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들이 군민 모두에게 스며들어 서로가 서로를 보살펴 주는 행복한 강진이 될 것이다. 미래 자산인 교육발전을 위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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