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1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재가동 승인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6-16 08:30:46

[영덕=백두산]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이하 원안위)는 3월 16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해 온 월성 1호기에 대해 6월 10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월성 1호기는 올해 2월 26일 제35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22년 11월 20일까지 계속운전을 허가 받은 바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3월 16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해 왔고,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정기검사를 수행 해 왔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재가동 전까지 수행되어야 할 7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월성 1호기가 장기간 정지(‘12.10.29~)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여 안전관련 밸브 및 펌프 전부를 대상으로 한 성능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대형 자연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스테스트* 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개선 사항 중 다수호기 동시사고를 고려한 선량평가프로그램 개발 등 재가동 이전까지 조치해야 할 항목도 적절하게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

※ 스트레스테스트 :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이 발전소 안전기능을 위협하고 중대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극한 자연재해 발생 시, 발전소 대응과 사고 예방 및 완화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평가 방법.

원안위는 월성 1호기의 재가동 이후 원자력안전법령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한수원의 스트레스테스트 안전개선사항 이행계획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 관계자는 “10일 재가동하게 되면 19일 정상출력(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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