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신변 비관 자살기도자 구조 시민에게 감사장 수여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6-12 03:18:44
[울진=백두산]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6월 10일 01:20경 울진군 죽변면 소재 후정해수욕장 주차장 내 자살기도자 소유 차량에서 수면유도제 복용 및 번개탄 4개 피워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인근에서 낚시하던 송00씨가 발견 신고해 소중한 목숨을 구한 선행사실이 알려져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고자 송씨는 후정해수욕장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중 자살기도자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았고 약 10분 후에 위 차량에서 연기가 세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 안을 확인해 보니 사람이 운전석에 앉아있고 옆에는 번개탄을 피워놓아 연기가 가득해 차량 문 개방 및 번개탄 피운 냄비를 밖을 빼내고 112신고를 하는 등 빠른 신고와 대처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자살기도자는 곧바로 119구급차를 이용 울진의료원에 후송되어 치료받았는데 정신이 혼미한 것 외 생명에 지장이 없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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