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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김민규]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송림도서관은 큰글자도서와 일반도서 등 총 380여 권을 새로 기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강계숙 동구새마을 부녀회장의 기증 의사에 따라 큰글자도서 180여 권과 일반도서 200여 권을 기증받은 것.
특히 5백만원 상당인 큰글자도서 180여 권은 일반도서의 글자크기보다 두 배 이상 큰 활자로 인쇄돼 작은 글자를 읽기 어려운 노인이나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각 페이지마다 음성인식 바코드인 ‘보이스 아이’가 삽입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책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한편 최신도서 및 실용서 200여 권은 지역 북카페에 전달해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책의 글자가 너무 작아 독서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한국 및 세계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기증도서를 기존에 운영 중인 큰글자료 코너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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