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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축산물 생산비절감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인「벼 부분경운 동시이앙 사업」에 병영면 임종구 단지대표가 선정돼 올해 시범적으로 8ha에 벼 부분경운이앙을 추진하고 시범효과를 분석해 향후 그 대상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벼 부분경운 이앙이란 논을 갈아엎지 않고 녹비작물을 세워놓은 상태에서 경운 동시에 벼 모를 이앙하는 신기술로 일반 이앙재배와 비교하여 노동력을 53%(9.7시간/ha → 4.6시간/ha), 경영비를 35%(744천원/ha → 482천원/ha) 절감할 수 있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 농촌지역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부분경운이앙기술은 무논점파 측조시비 기술과 함께 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지만, 단시일내에 우리군에 기술을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시범사업과 기술 지도를 통해 성공모델을 육성하여 농업인 에게 기술전수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강진군 병영면 한학리 임종구 농가 포장에서 벼 부분경운 이앙 시범을 선보였다. 마을주민들과 부분이앙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술개발자인 친환경농업연구소 양승구 박사의 지도하에 부분경운 동시이앙 작업이 이루어졌다.
*사진설명 : 지난 8일 전남 강진군 병영면 한학리 임종구 농가 포장에서 벼 부분경운 이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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