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영자전거「온누리」바뀐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0 11:09:51
【순천 = 타임뉴스 편집부】순천시 공영자전거 온누리는 2009년부터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생활자전거 활성화와 관광객들의 교통수단으로 활용 인기가 높다.

온누리는 1일 천원, 1년에 2만원이란 적은 비용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어디서든 쉽게 빌릴 수 있고 안전하게 탈 수 있어 온누리 대여 횟수는 2012년 10만건, 2013년 13만건, 2014년 15만6000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동천을 따라 순천만을 잇는 자전거 도로는 아름다운 주변경관으로 인해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이동 코스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누리 자전거가 많은 부분이 노후화 되어 대여와 반납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많아 올해 통신방식을 유선방식(PLC)에서 무선주파수방식(RF)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무선주파수방식은 자전거 인식장치에 RF태그인 무선인식 부품이 내장되어 유선으로 인한 단선, 접점이탈, 전자부품파손 등에 따른 오류가 발생하지 않은 장점이 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23개소의 온누리 무인대여소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자전거 보관대 403개와 자전거 229대에 대해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통신방식 개선으로 시스템 오류와 고장을 최소화하여 이용자 편의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호남고속철도 개통 온누리 자전거 늘린다.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에 따른 관광객들의 이동편의 도모를 위해 순천역 온누리 대여소를 확대한다.

시는 호남고속철도가 지난 4월 1일 개통 후 순천역의 KTX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순천역 온누리 자전거 무인대여소를 12대에서 28대로 확충하여 자전거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순천역 광장에 설치된 무인대여소는 12대로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순천역에서 대여소 증설을 적극 요청해 옴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28대분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설 확충으로 철도 이용자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KTX 개통에 따른 관광객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숙박객들의 무인대여소 설치 요구를 반영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 온누리 공영자전거를 신설하여 자전거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에 갈 수 있도록 이동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증가하고 있는 온누리 자전거 수요에 따라 신대지구와 향림 석현교에 온누리 무인대여소를 신설할 계획으로 인근 주민의 생활형 자전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를 대비하여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116건에 1억9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또, 지난해 3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할 자전거 문화센터를 개관하고 자전거 초보자 교실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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