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반 구성은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을 비롯한 경남에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메르스 환자 및 접촉자 발생이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사소한 미열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 위한 것이다.
대책반은 김익수 보건소장을 총괄팀장으로 감시 및 대응팀, 역학조사팀, 자료취합 및 관리팀, 물자지원팀 등 총 4개팀으로 구성됐다.
감시 및 대응팀에서는 만에 하나 환자발생시 신고 접수에서부터 발생상황, 상담 등의 보고를 하게 되며, 역학조사팀은 사례조사 및 조치·환자검체후송과 퇴원환자관리·소독·접촉자 추적관리를 맡게 된다.
자료취합 및 관리팀은 환자동향 파악과 격리소 확보를, 물자지원팀에서는 방역물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며 부족시 지원을 요청하며 대주민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군은 역학조사팀 내 5명으로 구성된 ‘기동대응반’을 구성, 자가격리 조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일반 주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와 별도의 장소에
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메르스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평상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재채기 시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해야하며 메르스 유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타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사람은 메르스 대책상황실(함양군 보건소(055-960-533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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