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정재현 부천시의원, 35번째 확진자 접촉 심포지엄 참석 의사 실명 공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
김응택 | 기사입력 2015-06-08 13:56:58

[부천=김응택기자]“지난 6일 저녁 각종 언론에서 ‘메르스 35번째 환자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가 발열 증세를 호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38)가 지난달 30일 총 1700여 명이 모인 재건축조합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가 대거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35번 환자는 30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150여 명 참석)에, 오후에는 서초구 강남대로 L타워에서 재건축조합 총회(1565명 참석)에 참석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뿐 아닙니다. 당시 이 의사(35번 환자)가 참석한 심포지엄에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세종병원 순환기내과 심원홍 씨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이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혈관센터가 주관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연수평점 5점을 부여하는

입니다.

참고로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사는 각 세션의 좌장과 패널20여명의 명단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참석자는 이 들을 포함해 모두 1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좌장

김덕경(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도영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욱(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이도연(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심원흠(세종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익(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소병준(원광대병원 혈관외과)

패널

최승혁(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윤우성(영남대병원 혈관외과),

이병권(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정환(조선대병원 혈관외과),

김경환(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장우익(일산백병원 흉부외과),

강웅철(길병원 순환기내과),

주석중(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진호(대전을지대병원 흉부외과),

이한철(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

송석원(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조진현(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고영국(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서울삼성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됐다. 35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6월 7일 오후 2시 메르스 대응 관련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합동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세종병원에 대한 부천시의 세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해당 의사는 심포지엄을 마치고 해당 병원으로 돌아가 진료를 계속했을 것이다. 각 병원에 직접 찾아가 진료를 받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실제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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