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65개 설치
폐농약수거함 6개도... 자살예방 및 농약 안전관리 위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8 11:08:47
【양구 = 타임뉴스 편집부】양구군은 농약을 사용하면서 농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郡)은 9일(화) 오후 방산면 금악리 마을회관에서 윤태용 부군수를 비롯해 강원도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 관계자,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협약 및 ‘생명사랑․녹색마을’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 및 현판식에서는 방산면 금악리와 양구읍 학조리, 도사리, 군량리 등의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165개와 폐농약수거함 6개가 전달된다.

생명지킴이로 임명되는 마을 대표들은 월 1회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고위험 가정을 방문해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오래전부터 농약이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됨에 따라 자살에 대한 충동적인 욕구를 차단할 목적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군(郡)은 동면 팔랑1․2리와 남면 용하1․2리, 야촌리에 농약안전보관함 266개와 폐농약수거함 10개를 보급했으며, 한국자살예방협회가 평가 관리 등을 수행해왔다.

군(郡)은 이 사업을 통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농약으로 인한 사고와 자살을 예방하고, 주민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용포 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충동적인 음독자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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