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당초 군내 23곳의 경로당만이 지원됐다.
올해 1월부터 군내 경로당 23곳에 시범 운영한 결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큰 호응과 가사도우미 지원을 요청하는 지역 내 경로당 대표들의 요구에 따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가사도우미 지원을 받고자하는 경로당 신청을 받아 경로당 회원들의 평균 연령, 일 급식인원, 급식횟수 등을 심사해 영동읍 회동리 경로당 등 80곳의 경로당을 추가 선정했다.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박세복 군수의 노인복지 분야 공약 중 하나다.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마을 주민을 경로당 도우미로 고용해, 경로당에 나오는 노인들을 위해 밥을 짓고,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해준다.
군은 이들에게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한 달 36만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진선(85, 영동읍 탑선리) 씨는“도우미가 점심도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도맡아 해줘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식사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고 전하며 활짝 웃었다.
군 관계자는“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경로당 사정에 따라 탄력 운영할 계획”이라며“더 많은 경로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