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시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8 08:58:22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충북 영동군이 노인 복지 신규시책으로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을 103곳의 경로당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군내 23곳의 경로당만이 지원됐다.

올해 1월부터 군내 경로당 23곳에 시범 운영한 결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큰 호응과 가사도우미 지원을 요청하는 지역 내 경로당 대표들의 요구에 따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가사도우미 지원을 받고자하는 경로당 신청을 받아 경로당 회원들의 평균 연령, 일 급식인원, 급식횟수 등을 심사해 영동읍 회동리 경로당 등 80곳의 경로당을 추가 선정했다.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박세복 군수의 노인복지 분야 공약 중 하나다.

65세 미만 신체 건강한 마을 주민을 경로당 도우미로 고용해, 경로당에 나오는 노인들을 위해 밥을 짓고,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해준다.

군은 이들에게 하루 3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한 달 36만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진선(85, 영동읍 탑선리) 씨는“도우미가 점심도 차려주고 설거지까지 도맡아 해줘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식사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졌다”고 전하며 활짝 웃었다.

군 관계자는“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경로당 사정에 따라 탄력 운영할 계획”이라며“더 많은 경로당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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