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행복한 신뢰받는 감사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불편과 기업애로 해소를 테마로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서구청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시 감사관실 감사요원 14명 이외에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3명이 직접 참여해 조직·인사, 도로·교통, 청소·환경 등 서구청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012년 5월 이후 서구청에서 처리한 업무 중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종합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감사에 대한 제보 및 건의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도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서구청에서 공직자 비리, 시민이나 기업에게 불편 부담을 주는 사례, 각종 공사부실 등의 위법·부당사항과 개선사항 등이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감사에 대한 제보 및 건의 또는 감사신청은 해당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공휴일 제외)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서구청 홈페이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으로 접수하거나, 인천시청 감사관실(☎440-3133, FAX 440-8623)과 서구청 감사실(☎560-4072, FAX 560-2705)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접수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해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게 되며, 제출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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