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MERS) 민․관 합동 대응체계 인천시, 구축 강화
의사협회·병원협회·경찰청·소방안전본부 등 역량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 차단
김민규 | 기사입력 2015-06-05 21:41:43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사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차단을 위해 매일 대책본부장 행정부시장(조명우) 주재로 대책회의를 하는 한편, 의사협회, 병원협회,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 모든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군·구 보건소 10개소와 인천의료원 등 종합병원 6개소에 메르스 임시진료소 및 선별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는 향후 추이를 보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의사협회는 진료의사 지원, MERS 관련 환자 응급실 내원 시 타 환자보다 우선 진료 ‣인천지방경찰청은 접촉자 및 자택격리지원 ‣인천시소방안전본부119구급대는 의심환자 이송지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환자 관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에는 메르스 확진접촉자 명단 제공을 요청했다.
* 인천광역시 메르스 임시 진료소 설치 현황
- 보 건 소 :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보건소
- 의료기관
․ 운영 (6개소) : 길병원,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 부평세림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 병원
․ 향후 추가확대 운영예정 (2개소) : 인하대병원, 인천병원(근로복지공단)

특히, MERS 의심환자 신고 접수 시 1차적으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하는게 원칙이나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할 수 없는 상황 발생시 소방서에 지원 요청해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출동시에는 개인보호장비를 철저히 착용하고 보건 대응요원과 동승해 이송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이송 후에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즉시 119구급차 소독을 실시하고 전 과정에서 구급대원 발열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메르스 환자 접촉자 명단이 통보되면 즉시 보건소를 통해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및 마스크 착용, 전용 물품 사용, 손씻기 등 생활수칙과 자택 격리 등 통보서를 배부하고 매일 2회 전화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택격리를 준수하지 않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자택격리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환자가 확산됨에 따라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개인보호장비 요청하고, 실험진단 장비, 진료관련 장비 및 개인보호장비 확보에 필요한 예비비를 확보하는 등 보건역량을 총 동원해 의심환자 진료 및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지역 여행 또는 최근 확진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방문 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관내 보건소에 신고하고,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철저한 손씻기·기침예절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