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기념비 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5 14:13:34

【부산 = 타임뉴스 편집부】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5일 장산 대천공원에서 보병126연대장, 강근호 선생 기념사업회장, 광복회 및 보훈단체장,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강근호 길 명예도로 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강근호 지사는 1920년 청산리전투에서 북로군정서의 중대장을 맡아 큰 공을 세웠고 광복 후에는 육군사관학교 8기로 임관, 6·26전쟁에 참전했다. 현재 장산에는 강 지사의 부인인 이정희 여사가 거주했던 모정원이 있다.

구는 지난 3월 장산 대천공원~모정원 2㎞의 ‘장산로1’을 명예도로 ‘애국지사 강근호 길’로 명명했다. 강 지사의 애국혼과 호국 정신을 기리고자 유훈이 깃든 장산 일원을 명예도로로 지정한 것이다.

한편 이날 대천공원 입구에 세운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기념비’ 제막식도 개최됐다. 기념비 주변에 명예도로명판, 바닥안내판,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이 묵념을 하며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앞으로 ‘강근호 길’에 강 지사의 일대기를 이야기로 풀어낸 안내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강근호 길을 걸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앞으로 이곳이 청소년 역사교육 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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