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남도 행복마을콘테스트 2년연속 1등 쾌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5 11:14:08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함양군은 지난 4일 오후 진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수동면 도북마을(이장 권길현)이 경관·환경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함양군 안의면 안심마을이 1등한데 이어 2년 연속 이룬 쾌거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함양군마을의 또 다른 힘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 행복마을을 발굴 육성하자는 취지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행사로, 오는 9월 중앙대회에 앞서 경남도 주최·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마을 분야로 경관·환경 부문, 소득·체험 부문, 문화·복지 부문과 시·군분야 마을만들기 부문, 마을가꾸기 부문 등 총 5개 부문에서 8개 시·군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경관·환경 부문 세 번째로 출전한 도북마을(발표 권윤경 홍보부장)은 ‘사과꽃향기 가득한 도북마을’을 주제로 사과축제 개최배경 및 마을주민 참여과정, 기대효과를 일목요연하게 발표했다.

특히 2회째 사과축제를 개최하며 마을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관광객이 즐겨찾는 마을로 변모한 과정을 설득력 있는 스토리로 재구성,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발표 뒷부분에 주민 30여명이 출연해 보여준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은 마을주민이 똘똘 뭉쳐 축제로 승화시킨 마을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96가구 192명이 화목하게 살고있는 도북마을은 군내에서 가장 사과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열어오던 풍년기원제를 지난해부터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연계해 축제화하면서 함양의 큰 자랑거리가 된 곳이다.

권길현 도북마을이장(68)은 “너무 기쁘다. 그동안 주민 모두 그동안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애쓴 보람이 있어 영광스럽다.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정화하자는데 한뜻을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중앙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동면 도북마을은 오는 9월 중앙대회에 출전, 내로라하는 전국의 행복마을후보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행복마을 콘테스트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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