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1,000원 행복택시 운행, 오지마을주민 교통불편해소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6-05 04:59:34
[울진=백두산]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015년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미운행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하여 오지마을주민 교통불편해소에 나선다.

이번에 시행될 행복택시 운행대상마을은 도로여건 등으로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워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지역으로서 버스승강장으로 부터 1km이상 떨어진 5가구이상 집단거주 마을이다.

울진읍 읍남2리(말루), 평해읍 오곡2리(물방아골)·직산1리(남산골), 북면 덕구2리(맞덕구), 온정면 금천2리(두곡)·광품2리(평전), 죽변면 화성3리(용장마을) 등 5개 읍면의 7개 마을을 우선적으로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운행방법은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사전 요청에 따라 운행계통을 정하지 아니하고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또는 면소재지에서 마을까지 타고 갈수 있다.

이용요금은 탑승자가 시내버스기본요금(1대당 1,000원)만 내고 이용하게 되며 , 운행회수는 장날 등을 포함하여 주 3일, 1일 2회(왕복)를 기준으로 운행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농어촌버스 미운행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대표, 택시 운행자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교통약자 체계를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5월에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행복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2015년 하반기 5개 읍면의 7개 마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시범운영한 후 주민호응도 및 이용객이 많을 경우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에 “행복택시가 운행되면 지금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겪었던 불편이 해소돼 지역주민의 이동권 보장 및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장날 등에 주민 3~4명이 택시를 같이 이용할 경우 요금이 1,000원으로서 노인, 학생, 임산부, 장애인 등 오지마을 주민들의 비용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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