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서호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하여 ‘최근 관광 트렌드와 나주 관광의 비젼’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과 공무원,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문화관광해설사, 이야기꾼, 지역대학생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전라남도 역사문화 중심지인 나주 곳곳에 남아 있는 오래된 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콘텐츠로 삼아 ‘2천년 시간여행이 가능한 스토리 관광도시 나주’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이 관광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하고 올바른 수용태세를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나주시는 지난 4월 25일부터 나주관광 시티투어 상품인 ‘나주로 마실 가자’를 출시하여 높은 호응 속에 매주 토요일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나주를 찾고 있으며, 살아 숨 쉬는 천년 읍성도시 나주읍성의 고샅길을 따라 구석구석 재미있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나주읍성 고샅길 마실 가자’ 투어 상품을 개발 중에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관광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포돛배를 타고 떠나는 영산강 유람, 반남 고분군으로 대표되는 고대 역사 기행, 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영산포 도보 여행 등 고대~현대까지의 2천년 시간여행은 나주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최근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수도권 관광객들의 관광이 활성화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강좌는 7월과 9월에 ‘도시관광’과 ‘관광두레’ 등 최신 관광정책의 흐름을 배우고 시민을 관광주체로 거듭나는 내부역량을 키워나가는 방향으로 계속 개최될 계획이다.
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나주 관광 융성을 위해서는 시민과 공무원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나주가 진정한 관광도시로 나아가는데 핵심적인 동력이 되어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 조성이 체계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