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메르스 환자 사망과 3차 감염자가 발생되는 등 위기경보단계가‘관심’에서‘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진주시 관내 의사회, 한의사회, 각 병원급 전문가를 비롯해 진주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창희 시장은 이 날 회의에서 “무엇보다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가, 관계자 등 공직사회가 총력 대응체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또 메르스 발생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대부분의 메르스 환자들이 메르스 환자와 접촉하거나 같은 병원의 병실을 함께 사용한 환자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병원당국도 세심하게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3일 오전 5명의 메르스 환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총 환자수가 30명으로 증가했으며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등 메르스 발생지역 209개교가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학교는 집단생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감염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며“정부의 역학조사가 마무리돼서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는 관내 각급 학교도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진주시는 전 의료기관, 교육청, 읍면동, 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메르스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하는 등 사전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내에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귀국시 공항 검역소에 신고하거나 귀국 후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중동지역을 여행하였음을 알려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또 메르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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