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녹차마을 정보화 운영 대상 수상
박한 | 기사입력 2015-06-03 08:26:49
【하동 = 박한】하동군은 화개면에 있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2014년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명품마을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정부지원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보화마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지역경쟁력 강화(소득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역홍보) △정보격차 해소 △마을운영위원회 활성화 및 정보센터 활용도 분야 등이다.

지난해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의 운영 실적을 기초로 평가한 결과 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전국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명품마을로도 지정됐다.

‘명품마을’은 정보화마을 활성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둘 경우 지정받는데, 올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1곳이 지정돼 ‘명품마을 상징 깃발과 홈페이지에 명품마을 인증마크’도 부착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samsin.invil.org)은 녹차를 테마로 2002년 정보화시범마을로 조성됐으며, 그동안 녹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 종류와 녹차를 이용한 각종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높은 매출실적을 보였다.

특히 지난 3년 동안 녹차위주의 상품에서 녹차를 지역특산물에 접목해 녹차특산품으로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가지 농산물을 특산품으로 개발해 전자상거래와 체험상품 수는 300%이상, 매출은 500%이상 증가했다.

또한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상품과 구매한 고객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객 불만을 제로화 했으며, 고객의 의견은 상품 품질 개선으로 연결시켰다.

각종 체험 시에는 마을주민들이 역할을 분담해 무료로 참여하고 있으며, 도·농 교류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길이라고 여겨 학교· 부녀회 등과 자매결연도 확대했다.

마을정보센터는 방학 기간 어린이들의 공부방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의 쉼터이자 정보화교육장으로 제공돼 이번 실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기 삼신녹차마을운영위원장은 “이렇게 명품마을로 지정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마을을 더 홍보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위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에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외에도 악양대봉감정보화마을과 옥종딸기정보화마을이 있는데 이들 마을에서는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및 농촌체험관광 유치·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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