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림여중, 제44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은메달
남기봉 | 기사입력 2015-06-02 18:23:51

[제천=남기봉] 충북 제천시 의림여중학교(교장 채한기)는 6월 2일(화요일) 제주 국제대 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하키 결승에서 경기대표 매원중학교에 패해 준승을 차지했다.

▲2일 제주 국제대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의림여중하키부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림중학교는 앞서 5월 31일 열린 이 대회 예선 1차전부터 강호로 평가받는 경남 대표 김해중학교를 만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경기 내내 월등한 기량을 발휘한 끝에 4:0으로 쾌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1일 열린 충남 대표 온양 한올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 2:0 승리하여 결승 진출 하였다.

1일 열린 충남 대표 한올중학교와의 준준결승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이번 대회 준우승의 최대 고비였다. 

의림중학교 하키팀은 이번 소년체전을 대비하여 지난 3월부터 제천상고학교 선배들과 연습게임을 실시하며 경기력을 향상시켰고, 상대팀에 대한 체계적인 전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훈련으로 준우승의 개가를 올렸으며, 학교와 학부모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관심과 애정도 준우승을 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채한식 교장은 “이번 준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감독 유지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의림여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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