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타고 강진에서 여행하고 장도 봐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02 10:54:32
【강진 = 타임뉴스 편집부】KTX 호남선 개통 이후 수도권 관광객의 호남 방문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수도관 관광객 300여명이 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이용 강진을 찾았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나주역에 도착한 수도권 관광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강진을 방문했으며 2개 코스로 나눠 나들이에 나섰다.

1코스는 강진시장을 거쳐 다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방문하는 코스며 2코스는 마량놀토수산시장, 강진청자박물관, 가우도 등을 돌며 청정해역 강진만의 풍광과 고려청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문화관광형시장인 강진시장을 방문한 광객들은 신선한 로컬푸드를 둘러보며 장을 보았다. 이날 강진시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바지락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신선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택배 직거래로 받아볼 수 있는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진만의 끝자락에 위치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은 여행객들도 삼합라면, 오감행복회, 강진된장물회 등 마량항의 5대 별미 먹거리를 즐겼으며 7대 살거리인 전복, 매생이, 갯낙지, 반건조 생선, 참꼬막 등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관광열차 방문객들은 마지막으로 33만㎡의 규모의 드넓은 녹차밭과 월출산의 절경이 어우러진 강진다원을 찾아 깊어가는 신록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으로 아쉬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에는 코레일 소속 파워블로그 기자단 6명이 관광객들과 여정을 함께하며 강진의 생생한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업사업으로 올해 전국 12개 시장이 선정되었으며 강진시장은 전남도 내 전통시장 중 유일하게 포함되었다.

관광열차를 통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1인당 1만 5천원 상당의 열차운임할인과 5천원권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받으며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과 무료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진군과 강진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관내 투어버스, 지역특산물, 관광홍보물을 제공하며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강진시장 홈페이지(www. gangjinmarket.com)에 올린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상품권과 기념품도 증정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강진오감통 조성사업을 통해 강진시장 일대를 지역의 관광거점이자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며,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강진에 와 남도의 풍광과 별미를 즐기고 장바구니에 행복과 신선한 농특산물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다.

강진으로 떠나는 다음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오는 6월 27일 운행 예정이며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www.korailtravel.com) 예매할 수 있다.

*사진설명 :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가우도와 다산초당을 방문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 1 (3)
팔도장터 관광열차 1 (1)
팔도장터 관광열차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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