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화해!”
박한 | 기사입력 2015-06-02 10:53:43
【남해 = 박한】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9일 남해읍 사거리에서 남해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및 위기 청소년 발굴을 위한 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거리상담은 학교폭력·성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시행되고 있다.

상담외에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내책자와 학교폭력 대처방법 안내지, 청소년 전화 1388홍보 볼펜, 간식 등을 나눠주고 인터넷·스마트 폰의 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해 위기청소년 원스톱 연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이 있는 학교, 가정, 시설 등을 방문, 찾아가는 현장중심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 예방,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숙려제 상담,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주변에 지원이 필요한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 있으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863-5279, 1388)로 연락하면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얘들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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