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방문건강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수상 쾌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9 11:35:59
【양평 = 타임뉴스 편집부】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지난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통합건강증진사업평가에서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의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취약계층 5천여 가구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양평군의 경우 면적이 매우 넓어 12개 읍․면별로 구역을 나눠 전문 간호사를 지역담당제로 지정해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은 현재 1천5백여 명으로 양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방문 간호사가 신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말벗 역할도 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이 모 어르신은 “딸과 같은 간호사가 친절하게 건강도 챙겨주고, 이야기도 들어줘서 감사하다”며 “간호사가 오는 날만 기다리게 된다”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홀몸어르신 행복한 노후 만들기”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의 집중 건강관리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높게 인식되는 우울과 치매, 자살예방 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행복바이러스 합창단,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행복체험 릴레이 1탄~5탄 등 보건․복지․학습이 아우러지는 폭넓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우수사례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가 참가해 우수사례 예비평가 및 실무자 평가를 거쳐 25개 기관을 1차로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사례집 "한 걸음 더 가까이“ 책자를 각 시․군․구 보건소에서 배포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홀몸어르신 중심의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으로 행복한 양평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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